대한전선 이 아시아 해저케이블 시장 개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28일 오전 9시20분 현재 한국거래소에서 대한전선은 전일 대비 820원(4.32%) 오른 1만9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6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이날 KB증권은 대한전선을 아시아 해저케이블 시장 개화의 최대 수혜주로 꼽았다. 김선봉 KB증권 연구원은 "대한전선의 아시아 내 시장점유율은 2026년 4%에서 2032년 31%까지 상승하고 해저케이블 영업이익도 2025년 60억원에서 2032년 2053억원으로 연간 65.6%의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대한전선은 글로벌 전선업체들의 아시아 설비투자에서 비중 43%를 차지해 가장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 중이고 신규 포설선 건조도 검토 중으로 확정 시 국내 시장점유율이 5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아시아(중국 제외) 해상 풍력 케이블 시장이 2025년 7000억원에서 2032년 4조4000억원으로 연평균 29.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