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 선수단,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금 5, 은 11, 동 7

더 높이 더 멀리, 더 빠르게
구슬땀을 흘린 지도감독·코치 및 선수

경북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민병도)은 2025년 10월 17~23일(목)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각종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구미시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대회에 구미선수단은 육상 외 17종목 79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치며 금 5, 은 11, 동 7로 총 2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작년 금 2, 은 5, 동 7의 기록을 넘어 경북 전체 학생선수단이 총 120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이번 대회 고등부 5회 연속 종합 3위를 달성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구미교육지원청 선수단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여 각종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 거둬/구미교육지원청 제공

구미교육지원청 선수단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여 각종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 거둬/구미교육지원청 제공


특히, 금오고등학교의 박시훈(육상 포환) 선수는 2년 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자신이 수립한 대회신기록(종전 19m 28cm)을 경신하여 이번 대회 19m 72cm를 기록, 대회 3연패의 쾌거를 이뤘다.


상모고의 태권도 여고부 공인 품새 서채원 선수와 구미 제일고의 여고부 합기도 라이트급 이소망 선수는 자신들이 가진 기량을 압도적으로 뽐내며 작년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 외 현일고의 씨름 남고부 단체전, 선주고의 남고부 볼링 2인조 감도금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출전한 79명의 모든 선수가 자신의 기량을 펼치쳐 구미시가 총 23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민병도 교육장은 "이러한 성과는 이번 대회를 위해 현장에서 열심히 구슬땀을 흘린 지도·감독·코치 및 선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여겨지며, 이 여세를 몰아 내년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기대한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이환 기자 klh04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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