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가 신규 공직자들의 시정 이해도와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산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2025년 제3차 공직자 지역발전 사업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24일 진행된 이번 견학을 통해 신규 임용 공직자들이 목포의 주요 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시정의 핵심 방향과 비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수산식품수출단지 ▲목포신항(해상풍력 배후단지 및 해상풍력 플랫폼센터)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장 등을 차례로 방문해 목포시가 중점 추진 중인 수산식품·에너지·미식산업 분야의 육성 전략과 인프라 구축 현황을 청취했다.
박람회장에서는 미식산업을 통한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와 관광산업 연계 전략을 살펴보며 목포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견학 후에는 목포플레이파크와 해맑은호 요트 체험이 이어졌으며, 신규 공직자들은 시민과 관광객의 시각에서 목포의 해양관광 인프라를 체험하며 행정의 새로운 관점을 배웠다.
한 신규 공직자는 "서류로만 접하던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보니 시정 방향성과 규모를 실감할 수 있었다"며 "목포 발전을 이끄는 공직자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견학은 신규 공직자들이 목포의 산업 현장을 이해하고 지역 발전의 주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을 강화해 실무 역량과 시민 중심 행정을 동시에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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