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이 '2025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잔여 물량을 추가 접수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노후 슬레이트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추가 접수는 주택, 비주택(축사·창고·노인 및 어린이시설) 슬레이트 처리 지원을 대상으로 한다.
화순군이 최근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철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화순군 제공
신청은 내달 28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주택은 최대 700만원(우선 지원 가구 전액), 비주택(창고·축사·노인 및 어린이시설)은 1동당 슬레이트 면적 200㎡ 이하 범위에서 지원하며, 지원 한도 초과 시 신청자가 자부담한다.
노삼숙 환경과장은 "슬레이트에 포함된 석면은 군민의 건강과 환경보호에 직결되므로 남은 예산을 통해 더 많은 군민이 슬레이트 처리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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