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실적 성장성 기대…그래피, 16%↑

해외 시장을 기반으로 가파른 실적 상승세가 기대되는 그래피 의 주가가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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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11시14분 기준 그래피는 전 거래일보다 1420원(16.17%) 상승한 1만200원에 거래됐다.


그래피는 지난 8월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으로, 제품 매출은 소재(형상기업소재), 장비(질소경화기, 잔여레진, 제거장치), SMA(형상기억 투명교정장치) 등으로, 상품매출은 3D프린터, 구강스캐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사업 특성상 해외 콘퍼런스 행사 및 고객 유치 등으로 인해 초기 고정비 부담이 큰 편이다.

이날 부국증권은 그래피에 대해 "해외 시장 소재 매출에 SMA 제품의 빠른 시장 침투가 더해지며 가파른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분석을 개시했다. 내년 예상 연간 매출액은 420억원으로 올해 대비 58.1% 늘고, 영업이익은 9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분기 및 연간 실적 전환이 본격화될 것이란 기대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자체 소재 블랜딩 기술을 기반으로, 소재 플랫폼에 의한 비즈니스 영역 및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등 확장성이 중장기 핵심 투자 포인트"라며 "실적의 안정적인 궤도 안착 이후에도 확장성을 동력으로 국내외 시장 선도 그룹의 수준의 높은 멀티플(배수)도 충분히 용인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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