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협력 중소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GH는 최근 5년 이내 계약 실적이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수행기관을 통해 ESG 교육, 역량진단, 현장실사, 보고서 제공 등 종합적인 컨설팅을 지원하는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GH는 선정된 4개 기업에 맞춤형 ESG 컨설팅을 지원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오는 11월12일까지 신청서류를 GH ESG운영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GH는 2021년 ESG 경영체제를 도입한 이후 지방공기업 최초로 'ESG 성과 화폐화 측정'을 시행하는 등 공공기관 ESG 경영을 선도해왔다. 이번 협력사 지원사업을 통해 공공·민간이 함께하는 ESG 확산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협력 중소기업의 ESG 역량 강화로 지속가능한 공급망 생태계를 조성하고,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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