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30일부터 예술정책에 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경청회 '함께 만드는 예술정책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함께 만드는 예술정책 이야기'는 약 2달간 격주로 아트코리아랩, 예술가의집 등에서 열린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계획하고 있는 예술정책을 주제별로 깊이 있게 소개하고, 예술계 현장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정책을 설계할 계획이다.
오는 30일 첫 예술정책 이야기에서는 공연예술통합전산망의 개별 공연실적 정보공개 확대 방안과 데이터 기반 공연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지는 예술정책 이야기에서는 ▲서계동복합문화시설 운영 방향, ▲예술요원제도 개편 방안, ▲국악문화산업 진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문체부 누리집 등을 통해 신청하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 누리집 등에서 회차별로 사전에 공지된다.
문체부 신은향 예술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예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라며 "순수예술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예술계 혁신에 관심 있는 많은 분의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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