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불법 사기 조직에 한국인을 넘기거나 조직에 가담한 이들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24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20대 유인책 2명, 20대 가담자 3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인책 2명은 범죄 조직으로부터 1명당 200만원 등을 받는 조건으로 한국인을 넘긴 혐의를 받는다.
이들을 통해 캄보디아로 넘어간 가담자 3명은 콜센터 직원으로 위장해 '쇼핑몰에서 물품을 대리 구매하면 수수료를 주겠다'고 속여 5억원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에게 본인 명의 계좌를 빌려준 5명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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