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재개발 임대주택 1598가구 공급…다음달 4일부터 접수

79개 단지 공가 615가구 재공급
96개 단지 예비 입주자 983가구 모집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재개발 임대주택 총 1598가구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SH, 재개발 임대주택 1598가구 공급…다음달 4일부터 접수

이번 공급은 입주자 퇴거,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기존 단지 공가 615가구와 예비 입주자 983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공급 주택 면적은 전용 20~47㎡, 보증금 약 562만~4349만 원, 월 임대료는 약 6만~34만 원이다.

일반공급 입주 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10월 24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다. 가구당 도시 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1순위 50% 이하, 2순위 70% 이하)이다.


가구 총자산 3억3700만 원 이하, 가구 보유 자동차 가액 4563만 원 이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2023년 3월 28일 이후 출생한 자녀(태아·입양 포함)가 있는 경우, 소득·자산 요건 10~20%p를 완화 받을 수 있다.


청약 신청은 인터넷과 모바일로 11월4일부터 7일까지 선순위 접수를, 11월11일에는 후순위 접수순으로 진행된다.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 가구의 2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접수는 받지 않는다.

고령자·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청약자들은 11월5~7일 강남구 본사 2층 대강당에서 방문 접수할 수 있다.


서류 심사 대상자는 11월25일, 당첨자는 2026년 4월23일에 발표한다. 입주는 2026년 6월 이후 가능하다. 단지 배치도와 평면도를 비롯한 신청 일정, 청약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SH 콜센터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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