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치즈축제 기간 '귀농·귀촌 홍보부스' 운영

"지역 인구 유입 확대"
주거·농업 정책상담 진행

전북 임실군이 지난 8~12일 열린 임실N치즈축제 기간에 운영한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알리는 홍보부스가 관광객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임실군이 지난 8~12일 열린 임실N치즈축제에서 귀농·귀촌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임실군 제공

임실군이 지난 8~12일 열린 임실N치즈축제에서 귀농·귀촌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임실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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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군에 따르면 이번 홍보부스는 지역 인구 유입 확대와 도시민의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임실군 귀농귀촌지원센터와 군청 귀농귀촌팀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홍보부스에서는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귀농·귀촌 절차 안내 ▲지역 생활 인프라 소개 ▲주거·농업 지원 정책 상담 ▲지역별 특화 작목 설명 등이 진행됐다.

특히 '농촌에서 살아보기' 체험 프로그램을 중점 홍보하며, 3개월간 임실에 체류하며 치즈 만들기 체험, 마을 축제 참여, 영농실습 등 임실 지역의 특색을 살린 활동으로 구성돼 있어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방문객의 관심을 끌었다.


또 예비 귀농귀촌인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주거지 문제 해소를 위해 운영 중인 '임실군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합리적 금액으로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주택과 실습농장을 제공해 초기 정착단계의 어려움을 줄여줘 많은 관심과 신청 문의가 있었다.


심민 군수는 "부스 방문객 중 다수가 상담 및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향후 체험 프로그램 확대와 맞춤형 컨설팅 제공을 통해 실질적인 정착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백건수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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