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KT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실시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해킹사태 관련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21 김현민 기자
원본보기 아이콘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김영섭 KT 대표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다시 부른다.
과방위는 21일 국정감사 중 전체회의를 열고 김 대표를 오는 29∼30일 종합감사 증인으로 추가 채택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같은 날 레지날드 숌 톰슨 넷플릭스 서비스코리아 대표이사와 정교화 전무, 앤드류 우 넷플릭스 아시아태평양 정책총괄, 허욱 페이스북코리아 부사장 등도 종합감사 증인으로 추가 채택했다.
과방위원들은 김 대표에게 KT 해킹사태로 인한 피해 사실을 축소하거나 은폐하기 위해 거짓 증언을 했는지 물을 계획이다.
톰슨 대표이사를 비롯한 넷플릭스 관계자들은 국내 소비자 기만행위 문제, 허 부사장은 페이스북을 비롯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켓 관련 사안 등에 대한 질의가 예정돼 있다.
윌슨 화이트 구글 아시아태평양 대외정책총괄 부사장, 황성혜 구글코리아 부사장, 이상현 구글코리아 플랫폼 정책 부문 글로벌 디렉터도 인앱결제와 유튜브 댓글 삭제 관련 질문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과방위는 국가 AI컴퓨팅 센터 설립지역에 관한 질의를 위해 김태호 삼성SDS 부사장 등도 출석을 요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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