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중장년 남성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동작구민 건강대학 특강’을 통해 전립선질환 예방 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사)한국 전립선-배뇨관리협회’와 협력해 전립선질환 예방 및 조기관리를 위한 무료 건강강좌와 검진으로 마련됐다. 다음 달 20일 오전 9시 2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동작구 건강관리청 9층 교육실에서 관내 55세 이상 남성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김세철 한국 전립선-배뇨관리협회장이 전립선질환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 치료 동향 등을 설명한 뒤, 참가자들이 ‘배뇨 장애 자가 진단 설문지’를 작성하고 ‘전립선질환 혈액검사(PAS)’를 받는 순으로 이뤄진다. 검사 결과는 추후 우편으로 개별 전달된다.
수강 신청은 이달 21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받으며, 홍보물 QR코드를 통한 네이버폼 접수 또는 동작구 보건행정과(02-820-9463)로 전화 신청이 가능하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전립선질환은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이번 특강이 건강한 노년을 준비하는 작은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활력 있는 삶을 위해 실질적인 보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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