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의회 김아진 부의장(더불어민주당)이 21일 서천군에서 열린 제269차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에서 '대한민국 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현장 속 군민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해온 그의 꾸준한 활동이 지역사회 발전의 모범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은 김 부의장이 지역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해 펼쳐온 활발한 의정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특히 현장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생활 속 의정'이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제9대 서천군의회 부의장으로서 의회 운영의 안정과 협치 문화를 이끌어온 김 부의장은 '재정건전화 연구모임' 대표의원으로서 군 재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연구를 주도했다. 또 '서천군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 등 생활밀착형 조례를 발의해 주민 안전과 편의 증진에도 힘썼다.
그는 주민과의 직접 소통을 위해 '열린 의원실'을 정례화하고, 현장에서 수렴한 민원을 의정활동에 즉각 반영하는 등 '찾아가는 소통의정'을 실천해왔다. 또한 행정사무감사와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과 예산 집행의 투명성 강화에 앞장섰다.
김아진 부의장은 "군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답을 찾겠다는 마음으로 늘 현장을 누비며 의정활동을 이어왔다"며 "이번 수상은 그간의 노력이 군민들께 인정받은 뜻깊은 결실로, 앞으로도 군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회가 군민에게 더 가까워지는 정치를 실현하겠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군민과 함께 만드는 생활정치로 서천의 미래를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군의회 관계자는 "김아진 부의장은 세심하고 실천적인 의정활동으로 동료 의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서천군의회의 위상을 높인 동시에 지방의정의 모범을 보여준 성과"라고 평가했다.
한편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전국 226개 기초의회를 대상으로 매년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기여한 의원에게 '대한민국 의정봉사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정책성과뿐 아니라 군민 참여 확대, 현장 대응력 등 정성적 평가 항목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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