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민 행복아카데미 포스터.
전남 진도군이 군민의 행복과 인문학적 소양 향상을 위해 마련한 '진도 군민 행복 아카데미'가 개그맨 출신 작가 고명환 씨의 강연으로 열린다.
군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고명환 작가를 초청해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가져야 할 부(富)에 대하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삶의 가치와 행복의 본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군민들이 긍정적인 삶의 방향을 찾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고명환 작가는 교통사고 후 인생의 전환점을 맞아 사업가·작가로 활동하며 '인생 제2막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강연에서는 고전 속 지혜를 현대적 시각으로 풀어내며 '진정한 부와 행복'에 대한 통찰을 전할 예정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번 아카데미는 유쾌한 웃음 속에서 삶의 방향을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고명환 작가의 경험과 지혜를 통해 군민들이 새로운 행복의 가치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 군민 행복 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군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공개 강연으로,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