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를 채우면 따뜻해지고 비우면 가벼워지는 사계절 기능성 조끼 '배민조끼 에어테크'가 출시됐다.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패션테크 기업 CVSM(커버써먼)과 협업해 공기단열 기술을 적용한 라이더 기능성웨어 '배민조끼 에어테크'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배달 환경을 고려해 탄생한 이번 제품은 배달용품 브랜드 배민라이더웨어의 하반기 첫 제품이다.
'배민조끼 에어테크'는 공기주입식 보온기술 '에어테크(AirTech)'를 적용했다. 계절에 상관없이 착용할 수 있는 조끼가 필요하다는 라이더들의 현장 의견을 반영해 개발했다. 겨울철에는 공기를 넣어 따뜻하게 입고 다른 계절에는 공기를 빼서 가볍게 착용할 수 있다. 배민은 입으로 3~5초간 공기를 넣고 빼는 방식으로 경량조끼와 패딩조끼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기를 불어 넣으면 내부에 단열층이 형성돼 보온효과가 최대 2.5배까지 높아져 겨울철에도 안정적인 체온유지가 가능하다. 반대로 공기를 빼면 통기성과 경량성이 강화돼 여름철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배민조끼 에어테크는 배민 라이더들의 현장 목소리와 실제 배달환경을 세심하게 고려해 개발된 제품"이라며 "배민조끼 에어테크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제품군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배민라이더웨어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배달환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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