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상모사곡동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이춘옥) 주관으로 지난 18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잔디광장에서 '2025년 구미시 청소년 꿈·끼 자랑대회'가 개최됐다.
청소년과 시민 등 900여 명이 참여해 가을 하늘 아래 열정과 끼가 어우러진 축제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 ▲청소년 경연대회 ▲축하공연 ▲청소년 복지서비스·문화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에서는 내빈과 청소년, 시민이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다가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했다.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된 퍼포먼스는 구미시민의 단결된 에너지와 애국심을 느끼게 했다.
이어진 청소년 경연대회에서는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17개 팀이 본선에 올라 노래, 댄스, 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부대행사로는 다양한 부스가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도 인기를 끌었다.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구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경상북도청소년복지시설협회, 구미종합사회복지관, 상모사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 참여해 이동복지관 운영, 심리검사, 거리 상담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춘옥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꿈과 열정을 표현하고, 동시에 복지서비스를 통해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헌신해준 상모사곡동 청소년지도위원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구미시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문화적으로 성장하고 풍부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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