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지금] 희망브리지, '팬데믹 이후 일상회복 지원사업' 마무리

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이 수행한 ‘상상생활 프로젝트’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희망브리지

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이 수행한 ‘상상생활 프로젝트’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희망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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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팬데믹 이후 일상회복 지원사업' 마무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팬데믹 이후 사회적 회복을 돕기 위해 추진한 '팬데믹 이후 일상회복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심화된 교육·돌봄·심리정서 문제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4년 3월부터 진행됐다. 총 14개 수행기관이 참여했으며, 약 8억 6000만 원의 사업비가 집행됐다.


이번 사업에서는 사회적 고립 및 관계 단절 회복, 문해력 향상, 사회성 향상 및 공동체 강화, 경제적 회복 및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이 전개됐다. 평가 결과, 14개 기관 중 11개 기관이 A등급, 3개 기관이 B등급을 받는 등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수행기관의 사전교육과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 역량이 높아졌으며, 다수 기관이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 수행기관으로는 ▲신월종합사회복지관 ▲율목종합사회복지관 ▲종로장애인복지관 ▲거제YMCA ▲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 등이 꼽혔다.

거제YMCA가 ‘마을튜터즈 다함께나들이’ 프로그램을 마치고 참여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희망브리지

거제YMCA가 ‘마을튜터즈 다함께나들이’ 프로그램을 마치고 참여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희망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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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YMCA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침체됐던 지역 상권과 공동체가 시민들의 참여로 다시 활기를 찾았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팬데믹 이후 사회적 취약계층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함께한 모든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희망브리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회복탄력성과 상생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신승현 신한은행 현대계동지점장과 박을종 지구촌나눔운동 상임이사가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구촌나눔운동

왼쪽부터 신승현 신한은행 현대계동지점장과 박을종 지구촌나눔운동 상임이사가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구촌나눔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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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현대계동지점, 지구촌나눔운동에 빈곤퇴치 위한 기부금 전달

지구촌나눔운동(이사장 김혜경)은 신한은행 현대계동지점(지점장 신승현)이 UN 세계 빈곤퇴치의 날(10월 17일)을 맞아 빈곤퇴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네팔 저소득 취약계층 무사허르(Musahar) 공동체 대상 가축은행 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네팔 최하층 가정에 염소를 지원하고, 축산 및 금융 교육을 병행하여 자립형 생계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 현대계동지점 신승현 지점장은 "세계 빈곤퇴치의 날을 맞아 뜻깊은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극심한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구촌 이웃들이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지구촌나눔운동 김혜경 이사장은 "신한은행 현대계동지점의 따뜻한 나눔이 네팔 극빈 가정에 실질적인 희망을 전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지원사업을 통해 더 많은 이웃이 빈곤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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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친구 기아대책, 2025 기후변화 이슈리포트 '기후변화와 빈곤, 식량 위기' 발간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세계 식량의 날(10월 16일)'과 '세계 빈곤퇴치의 날(10월 17일)'을 맞아, 기후변화와 빈곤, 식량 위기의 심각성을 조명하는 '기후변화 이슈리포트 3호'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3호 리포트에서는 기후위기 속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현장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 해결책을 공유한다. 올해 새롭게 소개된 탄자니아 펨바 지역의 '맹그로브 숲조성 사업'은 반복되는 해안 침식과 농경지 황폐화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기후변화 대응 사업으로, 지역 생태계의 회복에 기여한다. 스리랑카 바둘라 지역에서는 가뭄과 폭우가 반복되는 고산 지대의 기후 특성을 고려한 '기후스마트농업 교육사업'을 통해 지역 농가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2호 리포트에서 소개된 가나와 짐바브웨 사업에 대한 후속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사회의 회복탄력성 강화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입증한다.


이재은 희망친구 기아대책 글로벌임팩트본부장은 "기후변화는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사회·경제적으로 가장 취약한 공동체의 생존을 위협하는 구조적 위기"라며 "이번 리포트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공감하고 행동으로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초록우산은 16일 르완다 키갈리 중앙경찰청에서 르완다 영유아교육 발전을 위한 연구 결과 공유 세미나를 진행했다. 초록우산

초록우산은 16일 르완다 키갈리 중앙경찰청에서 르완다 영유아교육 발전을 위한 연구 결과 공유 세미나를 진행했다. 초록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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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르완다 영유아교육 발전 위한 연구 결과 공유 세미나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르완다 영유아교육 발전을 위한 연구 결과 공유 세미나를 16일(현지시간) 르완다 키갈리 중앙경찰청에서 개최했다.


초록우산은 2016년부터 르완다에서 영유아교육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현지 교사들의 전문성 부족과 이에 대한 보수교육 부재를 기존 교육 체계 문제점으로 진단했다. 이를 토대로 국내외 민간, 정부기관과 협력해 '르완다 영유아 교사 연수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연구'를 진행해왔다.


초록우산은 연구를 통해 학교에서 교사가 영유아들의 교육뿐만 아니라 정서와 사회적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어 이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은 "이번 연구가 르완다 영유아들의 발달과 교육 체계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초록우산은 앞으로도 르완다 정부 및 국제기구와 협력해 르완다 아동이 교육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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