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는 최근 일본 오카야마대학교 보건과학과 교수진과 학생 23명을 초청해 보건·의료 분야 국제 학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 교류는 오카야마대학교 보건과학과 교수·학생들이 본교를 방문해 보건·의료 교육 현장을 체험하고 국제적 학문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임상병리과와 방사선과의 실험·실습실 투어와 참관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경험을 넓히고 두 대학 교수진 간 학술 교류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는 동의과학대학교 임상병리과 교수진 3명과 오카야마대학교 교수진 3명, 학생 17명 등 총 23명이 참여해 ▲환영 인사·일정 안내 ▲캠퍼스 투어 ▲보건계열 실험·실습실 투어(임상병리과, 방사선과) ▲임상병리과 참관수업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방문은 단기 교류에 그치지 않고, 향후 장기적인 학술 교류와 공동 연구, 학생 교환 프로그램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논의됐다. 또 동의과학대학교 국제협력처와 오카야마대학교 보건과학과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김영도 동의과학대학교 총장은 "이번 교류는 학생들에게 국제적 감각을 기르고 현장 중심의 보건·의료 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해외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캠퍼스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카야마대학교 보건과학과 교수진은 "동의과학대학교의 교육 환경이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학생들에게도 값진 경험이 됐다"며 "두 대학 간 교류가 앞으로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의과학대학교는 공학·보건·디자인 등 특성화 학과를 중심으로 글로벌 전문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보건계열은 임상병리과와 방사선과를 비롯한 전공심화 과정을 운영하며 전문 인력 배출에 힘쓰고 있으며,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한국어 과정, 전공 연계 교육, 글로벌 현장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경쟁력 강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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