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하반기 대학생 생활지원금' 신청

31일까지 접수…"우수 인재 양성"

전북 순창군 옥천장학회(이사장 최영일 순창군수)가 오는 31일까지 '하반기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민선8기 순창군 보편적 복지정책의 핵심사업으로 대학 생활비와 주거비 등 교육 관련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인재의 고등교육 기회를 보장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생생활지원금 신청 안내문. 순창군 제공

대학생생활지원금 신청 안내문. 순창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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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역 인재의 유출을 방지하고, 순창에서 성장한 청년들이 안정적인 교육 환경 속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원 대상은 순창군 출신 대학 재학생(만 40세 미만)으로 ▲순창 관내 초·중·고교 졸업 ▲관내 중학교 졸업 후 관외고등학교 졸업 ▲고졸 검정고시 합격 후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이 해당된다. 단, 방송통신대·사이버대·학점은행제 및 정규학제 초과 재학생 등은 제외된다.


지원시기는 대학 1학년 2학기부터 4학년 2학기까지 최대 7학기이며, 4년제 초과 대학은 최대 7학기까지 지원되며, 지원 금액은 학기당 10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신청은 본인 또는 부모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하며, 접수 시 신청서와 재학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지원사업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백건수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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