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책]'스테이블코인의 모든 것' 外

스테이블코인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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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디지털 금'으로 주목받은 지 오래다. 다만 일상에서 널리 쓰이지 않는 상황에서 스테이블코인이 빈자리를 메우고 있다. 가상자산과 법정화폐, 블록체인 기술과 금융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디지털화폐 모델이다. 이 책은 '스테이블코인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세계 각국의 정부, 기업, 금융기관이 왜 주목하는지를 살핀다. 저자들은 "스테이블코인은 단지 새로운 코인이 아니라, 돈의 개념과 금융 시스템을 근본부터 바꾸는 혁신이다"라고 주장한다. (조진형 외 1명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미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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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국내 핀테크 회사 최초로 기업가치 약 1조원의 유니콘기업이 된 토스. 이후로도 끊임없는 성장을 이뤄오며 2024년 월간활성사용자수(MAU) 2480만 명을 돌파했고, 토스 출범 이후 약 10년 만에 카카오페이를 제치고 국내 최대 금융 앱이 됐다. 저자는 조직문화에 답이 있다고 말한다. '미친 성장'의 기반을 쌓고, 조직에 적합한 문화를 맞춤형으로 설계한 후, 조직을 점검하며 미친 성장세를 유지한다는 것. 이런 개념과 실무 비결을 소개한다. (김형진 지음 | 푸른숲)

상상하는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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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엑서터대 의과대학 교수이자 신경과학자인 애덤 지먼이 30여 년간 의식·기억·심상의 신경 기제를 연구하며 축적한 성과를 토대로, 인간 상상의 빛과 그림자를 신경과학적으로 탐구한 책이다. 그는 상상력이 불러오는 꿈과 의식, 심상의 상호작용에서부터 창조, 환각, 망상, 트라우마에 이르기까지 상상이 인간의 사고와 지각을 어떻게 형성하고 왜곡하는지를 추적한다. 나아가 뇌과학·철학·예술을 아우르며 상상이 '나'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임을 입체적으로 밝혀낸다. (애덤 지먼 지음 | 흐름출판)


스케일링 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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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과 육성, 연결과 성장 방법을 매뉴얼 형태로 정리해 '조직을 어떻게 성장시킬 것인가'라는 질문에 구체적인 해답을 제시한다. 구글에서 10년, 스트라이프에서 7년 이상 최고운영지도자(COO)로 활동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 구글과 실리콘밸리의 결제 인프라의 거인 스트라이프를 운영하며 얻은 노하우를 이 책에 녹여냈다. 인재 채용, 성과 관리, 의사결정, 피드백, 커뮤니케이션, 기업 문화 등 리더들이 실제로 마주하는 문제에 대한 현실적 해결책을 제시한다. (클레어 휴스 존슨 지음 | 세종서적)


AI는 인간을 꿈꾸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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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기업, 동물, 뇌사 환자, 유전자 조작 생명체, 키메라, 배아 그리고 AI에 이르기까지, 역사 속에서 우리가 누구에게, 어떻게 '인격'을 부여했는지를 추적하며, 우리 사회가 그 경계를 어떻게 설정해 왔는지 분석한다. 그리고 이렇게 묻는다. "인간처럼 말하고 느끼고 생각하는 존재가 있다면, 과연 그들은 인간인가? 그들에게 인간의 권리를 부여해야 하는가?" 법과 철학, 과학과 SF, 윤리와 대중문화가 어우러지는 흥미진진한 여정을 통해 과연 AI와 함께하는 우리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살펴본다. (제임스 보일 지음 | 미래의창)

시가 나를 지켜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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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는 이런 대사가 나온다. "의학, 법학, 경영학, 공학, 모두 중요해. 삶에 필수적이지. 하지만 시와 미, 낭만, 사랑은 우리가 사는 이유야." 영문학을 전공한 등단 30년 차 작가로, 소설은 물론 다수의 칼럼과 영화시나리오 등으로 다양한 독자들과 호흡해 온 저자는 힘들고 지칠 때 위안 삼은 영시를 엄선해 소개한다. 저자는 "한 편의 시가 나를 지켜줬다"며 "힘들고 지칠 때나 외로울 때 오직 시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종류의 위안이 있다"고 말한다. (이재익 지음 | 도도서가)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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