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인구교육강사 양성과정 15명 수료

세종형 인구교육 본격 추진

인구교육강사 양성과정 수료식. /사진= 인구여성가족과 제공

인구교육강사 양성과정 수료식. /사진= 인구여성가족과 제공

'세종형 인구교육 강사 양성과정이 마무리되고 수료했다. 양성과정은 저출산·고령사회 등 인구변화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지역 맞춤형 인구교육을 통해 시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다.


15일 세종시평생교육원에서 열린 수료식에선 15명의 교육생이 수료증을 받았다. 인구구조 변화의 이해, 인구정책 방향 설정, 교수·학습과정안 작성 등을 통해 인구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모든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것이다.

수료생들은 내달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초·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하게 된다. 지역 특성에 맞춘 인구교육으로 학생들에게 인구 변화가 자신의 생활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가족과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육 과정을 통해 양성된 인구교육 강사들이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시민들과 공유하면서 인구 위기 대응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인구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김기완 기자 bbkim99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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