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빛 철학산책담양편' 포스터. 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문화재단(이사장 정철원, 이하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후원하는 2025 중장년 인문 프로그램 일환으로, 자연이 건네는 질문 속에서 새로운 '나'를 찾는 1박2일 철학 여정 '담빛 철학산책-담양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담양의 원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11월 6일 순천에서 출발해 1박 2일간 담양군 일대를 기행한다. 주요 일정으로는 한국가사문학관과 소쇄원을 방문해 '시조 속 닮긴 삶의 철학 배워보기', '원림 문화를 통한 자연 속 나의 모습 사유하기' 등 담양 생태환경과 가사문학 산실 속에서 자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담양 출신 고재종 작가의 작업실에서 듣는 담양 이야기 및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걸으며 책갈피를 만들어 간직하는 등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모집 대상은 전남 순천시 일원에 거주하고 있는 40~60대 중장년 총 2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교통·숙박·1박 2일 4식 제공)다.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담빛 철학산책은 담양의 자연과 예술, 인문 정신을 경험하며 자기 성찰과 자유 여정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많은 중장년이 참여해 삶의 쉼표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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