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보훈청, 기장병원·늘푸른내과의원에 ‘우수 보훈위탁병원’ 인증 수여

보훈가족 진료 편의 향상 위해 지역 의료기관 2곳 인증… 2027년 9월까지 유효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이남일)은 서일의료재단 기장병원(부산 기장군)과 늘푸른내과의원(부산 남구)에 '제3기 우수 보훈위탁병원' 인증서를 수여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부산지방보훈청이 서일의료재단에 '제3기 우수 보훈위탁병원' 인증서를 수여하고 현판식을 개최하고 있다. 부산지방보훈청 제공

부산지방보훈청이 서일의료재단에 '제3기 우수 보훈위탁병원' 인증서를 수여하고 현판식을 개최하고 있다. 부산지방보훈청 제공

보훈위탁병원 제도는 전국 6개 보훈병원이 없는 지역이나 원거리 거주 보훈대상자들의 진료 편의를 위해 민간 의료기관에 진료를 위탁하는 제도다.


국가보훈부는 2021년부터 의료서비스의 질과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우수위탁인증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의료서비스 수준, 진료 적정성, 이용자 만족도, 예우시책 참여 등 9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1·2차 평가와 자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국 30개 병·의원을 선정했다.

부산 지역에서는 서일의료재단 기장병원과 늘푸른내과의원이 우수 보훈위탁병원으로 지정, 인증 유효기간은 2025년 10월부터 2027년 9월까지 2년간이다.


이남일 부산지방보훈청장은 "보훈가족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헌신해 주신 의료진께 감사드린다"며 "보훈위탁병원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신뢰받는 보훈의료체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