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간판 정현·권순우 참가…ATP 서울오픈 26일 개막

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 정현과 권순우가 오는 26일 개막하는 2025 남자프로테니스(ATP) 서울오픈에 출전한다.


2025 ATP 서울오픈이 26일 개막해 11월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다.

정현과 권순우 외 남지성, 박의성 등 국내 대표 남자 테니스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또한 지난해 서울오픈 준우승자 타로 다니엘(일본), 2022년 ATP 코리아오픈 챔피언 니시오카 요시히토(일본), 2023년 ATP 댈러스 오픈 우승자 우이빙(중국) 등이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향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테니스 간판 정현·권순우 참가…ATP 서울오픈 26일 개막

대회 총상금은 16만달러(약 2억2500만원)이며 우승자에게는 ATP 포인트 100점이 부여된다.


ATP와 대한테니스협회(KTA)가 대회 주최를 맡고, 서울특별시체육회와 서울특별시테니스협회가 대회를 주관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테니스 팬들이 수준 높은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티켓 운영 방식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선 및 주중 일반석은 자유석으로 운영되며, 주중(10월27~30일) 지정석과 주말(10월31일~11월2일) 전 좌석은 등급에 따라 가격이 차등 적용된다. 티켓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NOL 인터파크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켓 예매시 리투, 달바, 어프리데이, 이소로운, PM인터내셔널, 복순도가 등 협찬사의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한다.


유진투자증권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다.


서울특별시테니스협회 김은섭 회장은 "2025 유진투자증권 서울오픈대회를 통해 국내 외 유망 선수들이 세계 무대로 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국내 팬들이 수준 높은 경기를 관람하며 침체돼 있는 국내 테니스 종목이 도약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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