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펀딩, 대출잔고 3천억원 돌파

- 5월말 2천억 돌파 후 4개월 만에 50% 외형 성장
- 증시 활황, 연 8%대 수익률, 무손실의 RMS 안정성이 견인

하이펀딩, 대출잔고 3천억원 돌파

국내 온투업(온라인투자연계금융) 1위 하이펀딩(대표이사 강병삼)이 증시 활황에 힘입어 대출잔액 3,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말 2,000억 원 돌파 후 불과 4개월 만에 50% 성장한 것으로, 한국 증시 상승세와 연 8%대의 안정적 수익률, 그리고 국내 1위 RMS사업자(에스앤씨시스템즈)와의 협업에 기반한 정교한 리스크 관리가 결합된 결과이다. 이러한 성장에 힘입어 창업 3년 만에 올해 첫 흑자결산을 예상하고 있다.


하이펀딩의 스탁론은 개별 종목 담보가 아닌 계좌 전체 자산을 담보로 삼는 구조로, 기존 증권사 신용융자와 차별화된 주식매입자금 대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온투업스탁론은 개인·일반법인의 자금이 주식 투자자(차입자)에게 직접 연결되고, 차입자가 지급하는 이자가 돈을 빌려주는 투자자에게 그대로 전해진다. 즉, 차입자와 투자자가 수익을 공유하는 '윈-윈'형 플랫폼이다. 하이펀딩은 이 과정에서 차입자와 투자자 각각 약 연 0.5% 수준의 플랫폼 이용료를 받는 투명한 수익모델을 채택해, 투자자에게는 예측 가능한 수익을, 차입자에게는 효율적인 레버리지 기회를 제공한다.


하이펀딩스탁론은 상승장에 유동성을 공급해 주가 상승에 긍정적 역할을 수행했다. 회사는 누적 8,000억 원 규모의 운용 과정에서 단 한 건의 연체나 투자자 손실도 기록하지 않았다. 이는 부실 종목 선별에 특화된 리서치팀의 상시 종목관리를 통한 RMS의 선제적 위험 차단 결과이다.


시장 전체 규모와 비교하면 스탁론의 성장 여력은 여전히 많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3사분기 동안 증권사 신용융자 잔고는 약 4조원이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스탁론 증가분은 2천억원 미만으로 그 비중은 크지 않다. 업계에서는 "증권사 신용융자와 비교 하면 미미하지만, 레버리지 수요가 커지는 국면에서 온투업스탁론은 새로운 성장 축으로 부상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한편, 하이펀딩은 투자자 저변확대를 위한 추천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추천인과 피추천인 모두에게 배달의민족 상품권과 대한항공 상품권을 최대 50만원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벤트는 10월 말까지 진행되며 하이펀딩 홈페이지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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