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논산시장
백성현 논산시장이 민선8기 들어 68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달성하며 지역 산업지형을 바꾸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친환경 건축자재 전문기업 ㈜정우에코타일과 78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 33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논산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정우에코타일은 지난 13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투자협약에 따라 논산시 채운면 일원 약 2만㎡ 부지에 입지비 8억 원, 설비비 70억 원 등 총 78억 원을 투자해 친환경 건축자재 생산공장을 오는 2026년까지 건립한다. 또 33명의 신규 고용이 이뤄질 전망이다.
㈜정우에코타일은 2024년 11월 설립된 신생 친환경 건축자재 전문기업으로, 환경 규제 강화와 ESG 확산 흐름에 맞춰 친환경 내·외장재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논산은 중부권 친환경 건축소재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자유치는 백성현 시장이 민선8기 출범 이후 추진해온 '기업유치 중심 경제행정'의 대표적 성과로 꼽힌다.
백 시장은 "기업이 성장하면 시민이 행복하다"는 철학을 내세워 산업단지 인프라 확충, 기회발전특구 지정, 세제 혜택 확대, 기업지원 행정 혁신 등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시는 민선8기 들어 총 6794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주요 성과로는 ▲기회발전특구 20만 평 지정 ▲논산·채운·연무산단 중심 산업벨트 구축 ▲반도체·바이오·식품가공 등 첨단기업 유치 ▲청년 일자리 2000개 창출 ▲스마트 교통망 및 탑정호 관광벨트 조성 등이 있다.
백 시장은 "논산은 이미 투자와 성장의 기회를 품은 도시로 도약했다"며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 성장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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