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이 오는 16일 서울 영등포구 신영체임버홀에서 제183회 아트엠콘서트 '노예진 피아노 리사이틀 : 뜨겁게, 그러나 섬세하게'를 개최한다.
노예진 피아니스트는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를 거쳐, 서울대 음악대학을 전체 수석으로 졸업한 재원이다. 이후 인디애나 음대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최고 연주자 과정(Artist Diploma)을 수료했다.
국제 콩쿠르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몬트리올 국제 피아노 콩쿠르 파이널리스트 ▲FVG 국제 피아노 콩쿠르 ▲다카마츠 국제 피아노 콩쿠르 ▲서든 하이랜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샌안토니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와이드먼 국제 피아노 콩쿠르 ▲워싱턴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 여러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세계 무대가 주목하는 피아니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음반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그는 2018년 첫 솔로 음반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를 시작으로, 2021년 '리스트: 피아노 소나타, 노르마의 회상', 2023년 '쇼팽 에튀드 Op.10&Op.25' 전곡 음반을 발표했으며, 최근에는 '라흐마니노프 24 프렐류드' 음반을 국내 최초로 발매했다.
노씨는 이번 무대에서 '리스트 소나타'와 '베토벤 소나타 8번 <비창>'을 통해 희극과 비극을 넘나드는 연주를 선보이며, 깊이 있는 해석과 호흡을 관객과 나눌 예정이다.
현대약품 아트엠콘서트 관계자는 "피아니스트 노예진은 탁월한 테크닉과 깊이 있는 음악성을 겸비한 연주자로, 섬세함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관객에게 감동을 전하는 아티스트"라며 "이번 공연이 피아노의 진수를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트엠콘서트는 현대약품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매월 진행되는 클래식 공연 시리즈로, 수준 높은 아티스트들을 초청해 대중에게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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