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원장 권영걸, 이하 연구원)은 이달 28일까지 박연문화관 융합실에서 2025년 미래전략 아카데미 3기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농촌 융복합산업 정책을 주제로 세종시민대학 집현전 누리집 통해 시민 30명을 선착순으로 수강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연구원 인재개발부로 문의하면 된다.
'미래전략 아카데미'는 세종시민이 정책 담당 공무원의 강연을 통해 주요 정책을 이해하고, 토론을 통해 새로운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민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청취를 넘어, 시민이 직접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며, 제안이 실제 정책 과정에 반영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3기 과정은 농촌 융복합산업 정책을 주제로 진행된다. 농업·관광·서비스가 융합된 산업의 가능성을 살펴보고, 지역 농촌이 직면한 문제를 시민의 시각에서 진단하며, 새로운 전략과 대안을 제시하는 참여형 토론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해당 정책을 담당하는 공무원의 안내 강연으로 시작, 이후 참가자들은 조별로 나뉘어 농촌 활성화 방안을 자유롭게 논의하고,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한다. 발표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통해 우수 제안으로 선정, 시상하고 참여자 전원을 대상으로 한 추첨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권영걸 원장은 "농촌 융복합산업은 농업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살리는 중요한 전략"이라며 "아카데미를 통해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연결되고, 세종 농촌의 새로운 활로를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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