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아 "냉부해 시청률 8.9%, 홍보대사 주진우 덕분…K푸드에 대한 李대통령 열정 드러나"

"대통령은 K푸드 알렸고, 국민은 즐거웠다"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백승아 페이스북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백승아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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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출연한 JTBC 예능의 시청률이 최고치를 기록한 것을 두고 주진우 의원이 홍보대사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지난 7일 백승아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예능엔 분노, 계엄엔 침묵. 선택적 분노의 달인들'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면서 "냉부해(냉장고를 부탁해) 시청률 8.9%, 주진우 의원 진짜 홍보대사네요"라고 전했다.

백 의원은 " 주진우 의원이 오늘도 '예능 촬영·방송 강행 누가 주도했는지 밝혀라. 풀메에는 얼마 걸렸나'고 막말을 쏟아냈다"며 "이토록 트집 잡으며 열을 올렸는데, 반응이 좋으니 견디기 힘든가. 안쓰러울 지경"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예능 출연은 K푸드 홍보의 일환이고,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방영될 예정이라고도 전했다. 백 의원은 "K푸드 확산과 수출, 산업화에 대한 대통령 부부의 열정이 잘 드러난 대국민 소통의 시간이었다"고 언급했다.


주 의원에 대해서는 이태원 참사와 채해병 사건 등에 대해 직언하지 못했으면서, 이번 예능 방송에만 분노를 터트린다고도 지적했다. 백 의원은 "장갑차와 헬기가 국회를 유린해도 침묵하던 분들이 방송 출연에는 며칠째 매달리는 선택적 분노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발했다는 점도 언급했다. 장 대표가 SNS를 통해 언급한 '이재명 대통령의 48시간 행적은 거짓말'은 허위사실이며 "여당이 제1야당 대표를 고발하는 공포정치"라는 프레임을 짜고 있다는 것이다.





박지수 인턴기자 parkjisu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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