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는 3일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행정안전부 공무원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 "소중한 공직자분의 가슴 아픈 소식에 말할 수 없이 비통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큰 슬픔을 겪으신 유가족께 온 마음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고인께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국가전산망 장애 복구를 위해 밤낮으로 노력해오셨다"며 "그간의 노고에 더욱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동료를 잃고 망연자실해 있을 행정안전부 공직자들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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