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의 한 식당에서 버섯을 먹은 뒤 일행 8명이 구토 등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3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2분께 해남군 화원면의 한 횟집에서 식사를 한 6명이 귀가 뒤 복통과 구토 증상을 보여 각각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함께 식사한 일행 2명도 같은 증세로 스스로 병원을 찾았다.
환자들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공통으로 버섯을 섭취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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