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세종시당, 홍나영 여성위원장 필두로 재정비 추진

홍나영 위원장은 "당에 대한 오해 푸실 수 있도록 노력 할 것"

국민의힘 세종시당 홍나영(두번째 카트) 여성위원장이 당원들과 함께 소당동 싱싱장터서 민생행보에 나선 가운데, 장보기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여성위원회 제공

국민의힘 세종시당 홍나영(두번째 카트) 여성위원장이 당원들과 함께 소당동 싱싱장터서 민생행보에 나선 가운데, 장보기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여성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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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세종시의원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홍나영 의원이 세종시당 여성위원장 당직을 맡아 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국민의힘은 그간 많은 정치적 논란에 휩싸이며 국민들로부터 다소 비판적 관점으로 비춰졌다. 그만큼 관심 밖에 있었던 상황이었고, 주요 당직중 한 석인 시당 여성위원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해온 것도 사실이다. 홍 의원이 여성위원장을 맡게 되면서 잊어버린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이미 홍 위원장을 필두로 여성 당원 30여명을 이끌고 여성위원회 재정비에 들어갔다. 민생행보와 잃어버린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다시 모아놓겠다는 복안이다. 여성위원회는 2일 소담동 싱싱장터에서 장보기 행사를 갖고 시민과의 스킨쉽을 시작했다. 진심어린 마음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얻겠다는 취지에서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매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 목소리를 경청하고 민생경제 활성화에 현장에서 답을 얻겠다는 계획이다.


홍나영 위원장은 "앞으로 매달 시민들과 만나 소통하고 힘든시기 잠시라도 웃을시고, (정치적 상황에 따른) 우리 당에 대한 오해를 푸실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며 "시민 곁에서 동거동락하는 여성위원회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청취재본부 김기완 기자 bbkim99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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