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 한가위 보름달 뜬다…"보름달 보며 소원 비세요"

지름 약 5m 대형 보름달
10월 한 달간 포토존으로 운영

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추석을 맞아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 지름 약 5m에 달하는 대형 보름달과 토끼 형상의 조형물을 함께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 설치된 대형 보름달 조형물. 고양특례시 제공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 설치된 대형 보름달 조형물. 고양특례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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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 기능이 있어 야간에 보면 호수의 아름다운 경관과 조화를 이루어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방문객들은 "일산호수공원과 너무 잘 어울린다", "어린시절 할머니가 들려주시던 옛 이야기의 추억이 떠오른다"와 같은 소감을 남겼다.

시는 보름달과 토끼 조형물을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으로 조성 후, 10월 한 달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일산호수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보름달과 토끼를 보며 건강과 행복을 빌고, 소원을 성취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산호수공원 방문객들의 공원 이용 만족도를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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