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생, KCI 논문 제1저자 등극

고용서비스정책학과 4학년 현승범, 청년 취업 준비 연구로 학문적 성과

KCI 등재 학술지 ‘교육혁신연구’ 제35권 3호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고용서비스정책학과 4학년 현승범 학생

KCI 등재 학술지 ‘교육혁신연구’ 제35권 3호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고용서비스정책학과 4학년 현승범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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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4학년 학생이 KCI 등재 논문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고용서비스정책학과 현승범 학생이 청년 취업 준비를 주제로 한 연구로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1일 한기대에 따르면 현 학생의 논문 '청년의 장기취업준비 경험에 대한 질적 메타요약: 희망중심진로발달모델을 중심으로'는 '교육혁신연구' 제35권 3호에 지난 9월 30일자로 실렸다.

이번 논문은 청년들이 장기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극복 경험을 질적 연구로 종합해, '희망중심진로발달모델(Hope-centered Career Development Model)'의 시각에서 희망 회복 메커니즘을 도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 학생은 "졸업을 앞두고 청년 취업 문제를 연구하다 보니 주제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며 "논문을 다시 읽어보면 제 자신에게 전하는 조언처럼 느껴진다. 취업을 준비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도교수 이혜은 교수는 "사회과학 분야에서 학부생이 제1저자로 KCI 등재 논문을 게재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학생이 충분히 근거 기반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고용서비스정책학과는 2022년 국내 유일의 고용서비스 전문 학과로 개설돼 직업상담사 1급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해당 자격증은 고용노동부 공무원 시험 및 공공기관 채용에서 가산점이 주어진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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