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광주충장귀금속특화지원센터가 지난달 17~21일 열린 '2025 홍콩 국제 주얼리 전시회'에 참가했다. 조선대 제공
조선대학교는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광주충장귀금속특화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지난달 17~21일 열린 '2025 홍콩 국제 주얼리 전시회(Jewellery & Gem WORLD HONG KONG 2025)'에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참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지역소공인육성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올해 전시회에는 전 세계 42개국 3,223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센터는 광주 공동브랜드 '비체아띠(BICHEATTI)'를 소개하며 지역 주얼리 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다졌다.
'비체아띠(BICHEATTI)'는 광주의 '빛', 주얼리 공방의 '빛', 원석의 '빛'이 어우러져 탄생한 아뜰리에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광주지역 10개 업체가 함께 창립한 광주 공동브랜드다.
참가 업체들은 한국 주얼리 통합홍보관을 통해 각 사의 대표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였다. 중국·일본·인도·두바이·태국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향후 수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18일에는 광주시 동구, 광주충장귀금속특화지원센터, ㈔광주귀금속보석기술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홍콩 대표 주얼리 협회 Hong Kong Jewellery and Jade Manufacturers Association(HKJJA)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교류를 심화하고 협력 관계를 공고히 했다.
문병권 광주충장귀금속특화지원센터장은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지역 소공인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공인들이 더 넓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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