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용보증재단이 창립 27주년을 맞아 9년 연속 충남도 경영평가 최고등급 달성과 국무총리 기관표창 수상이라는 두 개의 성과를 동시에 거두며 명실상부한 충남 대표 금융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충남 신보는 1일 내포 본점 강당에서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조소행 이사장은 재단이 2025년 충청남도 경영평가에서 기관 9년 연속, 기관장 4년 연속 최고등급(가등급)을 달성한 점을 강조했다.
또 지난 달 18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한 사실을 공유하며 "충남 공공기관 중 기관과 기관장 모두가 최고등급을 받은 상징적 성과"라고 강조했다.
재단은 올해 말까지 신규보증 약 1조 1000억 원 지원, 보증잔액 2조 9500억 원 달성을 전망하고 있으며, 출연금 약 700억 원을 조성해 2026년 '보증잔액 3조 원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보증 업무 외 경영컨설팅, 세무·회계 자문, 온라인마케팅 교육 등 비금융 지원을 대폭 강화해 지역 소상공인의 창업부터 회복·재도전까지 전 주기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금융복지상담센터 개설, 힘쎈 충남 금융지원센터 운영, 비대면 보증심사 확대 및 '보증드림 앱' 활성화 등 디지털 혁신도 추진 중이다.
조 이사장은 "재단은 충남경제의 핵심 금융 파트너로서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30주년을 향해 ▲보증을 넘어선 종합 지원체계 확립 ▲재무 안정성과 성장성의 균형 ▲직원이 행복한 재단을 만드는 3대 약속을 지켜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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