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는 추석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연휴 기간 오산한국병원과 조은오산병원 응급실은 24시간 운영한다. 서울어린이병원, 웰봄병원 등 소아 환자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도 휴무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한다.
시는 일반 진료 수요에 대비해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도 지정해 운영한다. 오산시보건소는 연휴 기간 내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지정 의료기관 및 약국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응급환자 진료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도·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기간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오산시 및 보건소 홈페이지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응급똑똑 앱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경기도 콜센터(120)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명절에 갑작스러운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분이 없도록 모든 의료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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