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추석을 맞아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기장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장시장 자율상권구역 내 국내산 수산물을 취급하는 75개 점포에서 열린다. 지난해 8월 기장시장 일원이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도소매 수산물 점포가 함께 참여해 환급행사의 범위가 확대됐다. 참여 점포는 매장 앞 안내문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해당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3만 4000원 이상 6만 7000원 미만 시 1만원, ▲6만 7000원 이상 시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은 상인이 간편환급시스템에 구매내역을 등록한 뒤, 구매자가 기장시장 공영주차장에 마련된 환급부스를 방문해 영수증과 휴대전화 번호를 제시하면 본인 확인 후 지급된다. 단, 상품권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환급행사는 추석 수산물 가격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돕기 위한 것"이라며 "상인과 주민 모두가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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