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남 순천시의원, 조국혁신당 순천지역위원장 선임

무소속 4선·시민운동 활동 호평

순천시의회 이복남 의원이 조국혁신당 순천지역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조국혁신당은 이 의원의 무소속 4선 경험과 시민운동가로서의 현장 활동 경력을 높이 평가해 이번 인선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복남 조국혁신당 순천지역위원장, 순천시의회 제공

이복남 조국혁신당 순천지역위원장, 순천시의회 제공

이 위원장은 "지역 사안에 대해 행동하고 말하는 정당으로서 새로운 정치 혁신의 길을 열어가겠다"며 ▲지역 현안 분기별 논평 ▲생태도시 가꾸기 실천 활동 ▲민주적 지역위원회 운영 등을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이번 인선을 통해 조국혁신당은 순천에서의 정치적 기반 토대를 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위원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순천시의회 5선 도전 또는 도의회 입성을 시도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한편 이 위원장은 지난 2010년 민주노동당 여성 비례대표로 시의회에 입문했으며, 2014년 통합진보당 소속으로 연임에 성공한 이후 2018년·2022년 무소속으로 연거푸 당선되는 저력을 과시했다.





호남취재본부 이경환 기자 khlee276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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