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공직문화 확산 … 폭력 예방 통합교육 실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대상

경남 진주시는 시청 시민 홀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을 주제로, 간부 공무원들의 건전한 가치관을 강화하고 상호존중과 배려가 있는 건강한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주시, 간부공무원 대상 폭력예방 통합교육 현장.

진주시, 간부공무원 대상 폭력예방 통합교육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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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김대군 경상국립대 사범대학 윤리교육과 교수를 초청해 직장 내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4대 폭력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조규일 시장은 "공직사회가 앞장서 모범을 보일 때 지역사회 전반의 인식 개선이 이뤄질 수 있다"며 "존중과 배려가 살아있는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면 교육뿐만 아니라 사이버교육 이수를 통해 직원들의 양성평등 의식을 제고하는 등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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