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中企·소상공인 정책 자금 서비스 대부분 정상화"

정부24·공공마이데이터 정상 작동

중소벤처기업부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일부 차질을 빚었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정책금융 체계가 대부분 정상화됐다고 29일 밝혔다.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위해 소방,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위해 소방,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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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재단중앙회 등 4개 기관이 운영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정책 자금은 평소와 다름없이 운영되고 있다.


중진공과 소진공이 공급하는 정책자금은 이날 오후부터 정부24와 공공마이데이터 등을 통한 자료 자동수집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면서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 기보의 보증 신청·심사 서비스도 정상 운영 중이다.

전국 17개 지역신보가 운영하는 보증은 현재 대면 보증이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며 비대면 보증은 순차적으로 정상화되고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4개 정책 금융기관과의 비상 대응체계 구축·운영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 현장에서 정책금융 공급에 차질이 있는지를 계속해서 점검하겠다"며 "필요시 대응 방안을 신속히 검토·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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