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해외 우호도시인 프랑스 파리15구와의 문화예술 교류의 일환으로 29일 오후 6시 서래마을 파리15구 공원에서 특별한 ‘재즈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서초구 청년재즈팀 ‘진스’와 프랑스 파리15구를 대표하는 아코디언 연주자 겸 작곡가 샤를 키니가 함께하는 협연 무대로 꾸며진다. 샤를 키니는 파리 국립고등음악원(CNSM de Paris) 출신으로, 27일 열린 ‘2025 서리풀뮤직페스티벌’ 메인 무대 ‘클래식의 밤’에 참여한 뒤 서래마을에서 다시 무대에 오른다.
콘서트는 프랑스 샹송을 재즈로 편곡한 무대, 서초 청년예술인의 창작곡, 두 팀의 협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관객들은 한국의 젊은 재즈 에너지와 프랑스 감성이 어우러지는 풍성한 음악적 시너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초구는 지난해에도 파리15구 재즈 아티스트 로르 제링거와 청년예술인 ‘애쉬’의 협연 무대를 선보여 서래마을 거주 프랑스인들과 구민 100여 명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서초구와 파리15구가 문화예술로 더욱 가까워지고, 서래마을에 거주하는 프랑스인들과 구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시원한 가을밤의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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