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파리15구와 함께하는 ‘재즈 콘서트’ 29일 개최

서래마을 공원서 협연 무대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해외 우호도시인 프랑스 파리15구와의 문화예술 교류의 일환으로 29일 오후 6시 서래마을 파리15구 공원에서 특별한 ‘재즈 콘서트’를 개최한다.

2024 서초구와 파리15구 협연 공연 모습. 서초구 제공.

2024 서초구와 파리15구 협연 공연 모습. 서초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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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서초구 청년재즈팀 ‘진스’와 프랑스 파리15구를 대표하는 아코디언 연주자 겸 작곡가 샤를 키니가 함께하는 협연 무대로 꾸며진다. 샤를 키니는 파리 국립고등음악원(CNSM de Paris) 출신으로, 27일 열린 ‘2025 서리풀뮤직페스티벌’ 메인 무대 ‘클래식의 밤’에 참여한 뒤 서래마을에서 다시 무대에 오른다.


콘서트는 프랑스 샹송을 재즈로 편곡한 무대, 서초 청년예술인의 창작곡, 두 팀의 협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관객들은 한국의 젊은 재즈 에너지와 프랑스 감성이 어우러지는 풍성한 음악적 시너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초구는 지난해에도 파리15구 재즈 아티스트 로르 제링거와 청년예술인 ‘애쉬’의 협연 무대를 선보여 서래마을 거주 프랑스인들과 구민 100여 명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서초구와 파리15구가 문화예술로 더욱 가까워지고, 서래마을에 거주하는 프랑스인들과 구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시원한 가을밤의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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