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아이돌봄·성범죄자 알림 서비스 실명인증 장애"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여파

여성가족부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와 관련해, 이곳을 통해 처리하는 일부 부가 기능에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아이돌봄시스템의 회원가입 실명인증·결제, 성범죄자 알림e의 주민등록번호 본인인증, 행복e음 연계사업인 생리용품 바우처 결제, 청소년증 재발급 온라인 신청 등이 제한되고 있다.

여가부는 전날 화재 직후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차관 주재 상황점검을 실시했다. 이날은 원민경 장관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었다.


복구 시까지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대표 누리집과 각 소관 시스템에 관련 상황을 안내하고 있다.


또 아이돌봄시스템의 실명인증을 사후에 가능하도록 전환하고, 이용금액은 가상계좌 입금 방식을 사용하도록 했다.

성범죄자 알림e는 휴대전화 등 다른 인증 방식을 활용하도록 안내했다.


생리용품 바우처와 청소년증 재발급 신청은 복지부 행복e음·복지로와 연계돼 있어 복구 상황을 모니터링 중이다.


원 장관은 "관련 시스템이 정상화할 때까지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과 관련해 "이제는 좀 부처의 역사적 소명을 다하지 않았느냐"며 공약 실행을 재차 강조한 가운데 14일 존폐 기로에 놓인 정부서울청사 여성가족부가 두숭숭한 분위기에 술렁이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과 관련해 "이제는 좀 부처의 역사적 소명을 다하지 않았느냐"며 공약 실행을 재차 강조한 가운데 14일 존폐 기로에 놓인 정부서울청사 여성가족부가 두숭숭한 분위기에 술렁이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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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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