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여의도 불꽃축제 현장 점검…"끝까지 안전" 당부

김민석 국무총리는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 현장을 사전 방문하고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아 서울세계불꽃축제 안전관리 관련 보고를 받고 있다. 2025.9.27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아 서울세계불꽃축제 안전관리 관련 보고를 받고 있다. 2025.9.2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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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불꽃축제가 열리는 여의나루역 인근 여의도공원에서 서울시 관계자들과 만나 축제 안전관리 종합 대책을 보고받았다. 김 총리는 현장 관계자들에게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전국에서 가장 큰 행사인데 걱정이 많다"며 "(시민들이) 대규모로 모여 어려운 일을 겪었던 경험이 있지 않나. 그런 일이 없도록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예방 이상으로 중요한 게 것이 어디 있나"라며 "국민들이 추석을 앞두고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경찰과 구청, 소방 등 모두 잘 준비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 총리는 "화려한 불꽃만으로는 진정한 축제가 될 수 없고 안전이 더해져야 비로소 완전한 축제"라며 "행사가 끝나고 모든 국민이 무사히 귀가하는 순간까지가 안전 관리의 완성임을 명심하고,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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