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타고 자연유산 여행…'쿠키런' 테마지도 배포

각 지역 대표 명승과 정보 담아

자연유산 테마지도 홍보 포스터

자연유산 테마지도 홍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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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은 한국철도공사, 데브시스터즈와 함께 제작한 '자연유산 테마지도(기차여행 명승 편)'를 30일부터 전국 기차역 열 곳에서 무료 배포한다.


국민이 자연유산을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지도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캐릭터를 활용해 각 지역 대표 명승과 정보를 소개한다.

개관 100주년을 맞은 구 서울역사를 기점으로 수도권·강원권·충청권·전라권·경상권 등 역 열 곳에 비치한다. 서울역(백악산 일원), 강릉역(경포대·경포호), 영월역(한반도 지형), 홍성역(안면도 꽃지 할미·할아비 바위), 여수엑스포역(금오산 향일암), 남원역(광한루원), 군산역(선유도 망주봉), 부산역(오륙도), 문경역(문경새재), 포항역(보경사 내연산 폭포) 등이다.


국가유산청은 "기차를 이용하는 여행객이 이동의 즐거움과 함께 우리 자연유산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주제를 담은 후속 테마지도 시리즈도 순차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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