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학교는 Grand-ICT 연구센터의 참여기업 져스텍이 '제25회 한국공학대전'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져스텍은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 정부 부처의 표창을 받으며, ICT 기반 기술의 상용화 성과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정부 R&D 사업과 산학협력을 연계한 기술 사업화 모델로서의 가치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져스텍은 Grand-ICT 연구센터의 5세부 과제인 '선형 반송 시스템 통합 관제를 위한 데이터 기반 스마트 센서 개발'에 참여기업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 과제는 물류 자동화 공정에서 물체의 이동을 실시간 감시하고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센서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며, 현장 중심의 공정 효율화와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석사급 전문 인력의 연계 취업, 기술 이전, 빠른 사업화까지 실현하며 실용화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기술을 실제 제품으로 상용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산학 공동연구를 기반으로 한 중소기업 기술 혁신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이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산업체 재직자의 디지털 전환(DX)과 기술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한 산학협력 중심의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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