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 이하준, 음연 콩쿨 피아노 3위 입상

제44회 대회서 실력 인정받아

숭실대학교는 글로벌미래교육원 피아노 전공 이하준 학생이 '제44회 음연 콩쿨' 피아노 부문에서 '1위 없는 3위'에 입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 피아노 전공 이하준 학생. 숭실대학교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 피아노 전공 이하준 학생. 숭실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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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에 창설돼 올해로 44회를 맞은 음연 콩쿨은 국내를 대표하는 음악 경연대회다. 매년 전국의 피아노 전공자와 유망 연주자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며, 한국 피아노 교육과 연주 발전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


본선 무대는 전문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로 진행된다. 역대 입상자 중 다수는 현재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 이 대회는 신인 피아니스트들의 등용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하준 학생은 예선을 비롯해 본선 무대까지 폭넓은 레퍼토리와 섬세한 해석, 안정된 연주력을 선보이며 심사위원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음악적 집중력과 곡 해석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는 평이다.


이하준 학생은 "그동안 피아노 전공 신민자 주임교수님과 김유선 선생님께 배운 모든 것이 큰 힘이 됐다"며 "유명 대학 및 대학원 출신 연주자들과 경쟁하면서 심적으로 부담도 있었지만, 학교의 명예를 걸고 기대에 부응하고자 노력한 끝에 좋은 결과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은 피아노, 성악, 관현악, 교회음악, 실용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정규 과정을 통해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또한, 정기 연주회와 마스터클래스, 국내외 콩쿠르 참가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이 실질적인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은서 기자 lib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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