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25일 구미시청 대강당에서 전국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민·관 협치 기반 정책 연구 위원회인 '새 희망+ 구미시 정책연구위원회' 제2기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새 희망+ 구미시 정책연구위원회」 제2기 구성을 마치고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있다./김이환기자
정책연구위원회는 구미시의 주요 시책과 지역 현안에 대해 실질적인 정책을 제안하고, 민간과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정책 개발 플랫폼이다.
제2기 위원회는 미래도시(산업·경제), 행복 도시(문화·관광·보건·복지), 활력 도시(도시공간·농촌) 등 3개 분과로 구성되며, 각 분과는 지역 현안에 맞춘 독립적 연구과제를 기획·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토론회 및 포럼을 통해 연구성과를 공유한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송경창 원장이 위원장을 맡아 전체 운영을 이끌며, 분과 간 협력과 구미 정책개발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연구의 실효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국립 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 구미 정책개발센터가 맡고 있으며, 시정 방향과 연계한 전략적 연구를 기획하고, 분과별 활동을 행정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새롭게 활동을 시작한 위원회는 구미시 미래를 설계하는 협치의 중심"이라며 "위원 한 사람 한 사람이 각자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을 다각도로 진단하고,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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