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니어클럽이 노인 일자리 창출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시니어클럽은 22일 서울 중구 웨스턴조선서울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주관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며 포상금 1500만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군구와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사업 운영 전반을 종합 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자리다.
문경시니어클럽은 새재참기름·카페앨리·한끼뚝딱·우리표고 등 27개 맞춤형 사업을 운영하며 총 2124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옥정수 관장은 "이번 수상은 문경시의 지속적인 지원과 시민들의 관심이 뒷받침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발굴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후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시니어클럽의 성과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의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노인복지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과는 단순히 노인의 경제활동 기회 제공을 넘어 지역 공동체 참여와 사회적 활력 증진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문경시니어클럽은 향후에도 현장 중심형 일자리 개발과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경시니어클럽의 2년 연속 수상은 인구 고령화 속에서도 지역 맞춤형 일자리 모델이 노인복지와 지역 활력의 새로운 해법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