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대형화재 가정 '재난대응 안전훈련'

담양군 지난 23일 다중이용시설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개최했다. 담양군 제공

담양군 지난 23일 다중이용시설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개최했다. 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지난 23일 원인 미상의 폭발로 다중이용시설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훈련에는 담양군 재난안전과를 비롯해 10개 부서, 13개 실무반이 참여했으며, 담양소방서와 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도 함께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5분 이내 상황전파, 20분 이내 상황판단회의 개최,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과 통합지원본부 설치 등 시간 기준을 설정해 실제 대응 수준을 점검했다. 또 초기 대응과 비상 상황 대처, 사후 수습 및 복구 단계까지 숙련도 향상에 중점을 뒀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신속한 보고와 체계적인 협력 대응 능력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재난 대응 훈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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